테니스 연습볼 vs 시합구 차이 (타구감, 내구성, 활용도)
테니스에서 사용하는 공은 단순히 동그란 노란색 볼 그 이상입니다. 표면상으로는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연습용 공(연습볼)과 시합용 공(시합구)은 목적, 구조, 성능 면에서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중수 이상 동호인이라면 사용하는 공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훈련의 목적과 단계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타구감, 내구성, 활용도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연습볼과 시합구의 차이를 깊이 있게 비교해보고, 어떤 공을 언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타구감 차이: 내부 압력과 펠트 품질의 결정적인 역할테니스공의 타구감은 크게 내부 압력(pressurization)과 펠트(felt, 겉면 섬유)의 품질에 의해 결정됩니다. 시합구는 정식 시합용으로 ..
2025. 8. 8.
테니스화 바닥 종류 비교 (클레이, 하드코트, 올코트)
테니스에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라켓, 스트링만이 아닙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간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테니스화 바닥입니다. 특히 중수 이상 수준의 플레이어에게는 코트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움직임의 효율, 부상 방지, 경기 집중력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화 바닥의 3가지 주요 유형인 클레이용, 하드코트용, 올코트용을 비교 분석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테니스화를 선택해야 할지 안내합니다.클레이 전용 테니스화: 미끄러짐과 제동 사이의 균형클레이 코트는 흙으로 덮여 있는 표면으로, 공의 바운드가 높고 느리며, 선수들의 슬라이딩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성에 최적화된 테니스화가 바로 클레이 전용화입니다.클레이화의 대표적인 특징은 촘촘한 헤링..
2025. 8. 8.
테니스 스트링 텐션 설정법 (강한 텐션 vs 약한 텐션)
테니스 라켓에서 스트링은 단순한 타구 도구를 넘어서,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스트링 텐션(줄의 장력)은 공의 반발력, 스핀, 타구감, 컨트롤 등 다양한 성능을 결정짓습니다. 중수 이상 동호인이라면 이제는 ‘기본 세팅 그대로’ 쓰기보다는, 자신의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텐션을 전략적으로 설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한 텐션과 약한 텐션의 차이, 텐션 설정 기준, 실전에서의 체감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강한 텐션: 컨트롤 중심 플레이에 유리강한 텐션은 일반적으로 55lbs 이상으로 설정된 스트링을 말하며, 줄이 단단히 당겨져 있어 공이 맞는 순간 반발력이 줄고, 공이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볼이 더 직선적으로 날아가고, 원하는 방향으로 컨트롤하기..
2025. 8. 8.